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의 신약개발 전문기업 ㈜쓰리빅스(대표 박준형)는 Data Digitalization Service 글로벌 전문 기업 CURADIGM(대표 Jesintha Maniraja)과 지난 10일 신약개발에 필요한 바이오 데이터의 디지털화 및 지식화를 통한 신약개발에 협력하는 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양사 사무실을 배경으로 하는 가상공간에서 진행됐다.

천연광산에서 좋은 광석을 캐기 위해서는 뛰어난 장비와 우수한 기술, 경험이 필요한 것처럼, 4차 산업시대의 ‘데이터 광산’에서 원하는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해당 분야의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국내 바이오 분야에서는 이에 대해 가르치는 교육 기관이나 산업 기업체 등을 찾아보기 힘들다. 때문에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신약을 발굴하는 회사들은 우수한 데이터 원석을 확보하는 것에 큰 어려움을 겪는다.

이에 쓰리빅스는 다양한 데이터 광산에서 데이터 원석을 우수하게 가공할 수 있는 글로벌 시스템을 갖춘 CURADIGM과 공동협력을 체결, 신약개발을 위한 대규모 바이오 빅데이터 가공 전문 플랫폼과 시스템 체계를 추가적으로 갖출 계획이다.

Jesintha 대표는 신약개발에 필요한 바이오 데이터의 추출, 가공, 컨설팅 경험을 가지고 있는 전 세계 몇 명 되지 않는 최고의 전문가로, 박준형 대표와는 10년 전부터 서로의 사업을 지원하는 관계를 맺고 있었다.

박준형 대표는 “공동협력 체결을 통해 공식적인 협력 파트너로 거듭나 기쁘다”며 “Jesintha 대표가 가지고 있는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 경험을 토대로 쓰리빅스와 CURADIGM의 공동연구로 확보한 신약 후보 물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공동 대응하는 것이 이번 공동협력 체결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쓰리빅스는 국내에서 빅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신약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 스타트업으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컨퍼런스 전시회 ‘2020 파 이스트(Phar-East)’ 한국관에 AI 신약개발 회사로 선정된 바 있다.

김정일 기자 | jikim@yaku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