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빅스, 다제내성결핵 신약 후보 예측 연구 사업 주관기관 선정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 기업 쓰리빅스(대표 박준형)가 질병관리청 ‘다중오믹스 기반 다제내성결핵 신약 후보 예측 연구’ 학술연구용역사업에 선정됐다고22일 밝혔다. 2022년 8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추진되는 이번 사업의 예산은 13억 규모다. 쓰리빅스가 주관하고 부산대학교병원, 마산결핵병원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쓰리빅스는 본 사업에서 기존에 공개된 항생제 중심 약물과 다제내성결핵 중심의 결핵균, 국내 발생 결핵 환자에게서 확보한 다제내성결핵균 병원체의 데이터베이스 및 다중오믹스 데이터를 생성한다. 그 후 세 데이터베이스를 결합한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다제내성결핵 치료제 후보를 예측하는 연구를 진행한다.
쓰리빅스 박준형 대표는 “2018년 설립 이후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힘 써온 만큼, 쓰리빅스의 기술력을 이번 신약 후보 예측 연구에 활용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그동안 B2G, B2B 위주로 사업을 전개해 왔지만 올 하반기부터는 B2C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해 쓰리빅스의 기술력이 다양한 필요처에 사용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